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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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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선택.jpg

 

오늘의 묵상. 연중 제19주간 월요일(08/12/2019)

 

1독서 : 신명 10,12-22 복음 : 마태 17,22-27

 

주님께서는 마음을 주시어 사랑하셨으며 너희만을 선택하셨다.”(신명 10, 15)

 

오늘날 이스라엘을 이스라엘이게 하는 것은 하느님의 놀라운 은총입니다.

구약의 백성들에게 마음을 주시고 사랑하셨으며 선택해주신 하느님께서 신약의 새 백성들인 우리들에게도 마음을 주시고 사랑하셨으며 선택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선택은 은총입니다.

이러한 사랑에 이끌림을 받고 깊이 느낀 사람은 하느님의 계명을 성실하게 지키려 노력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겸손함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목이 뻣뻣할 수 없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목이 뻣뻣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할례(콜로 2, 11-13)를 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독서 신명기서의 모세의 두 번째 설교 부분을 언제나 마음에 새겨보십시오.

마음이 힘들고 신앙의 여정이 고통스럽고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확신이 들지 않을 때 우리는 오늘 제1독서의 말씀들을 곱씹어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느님이 어떤 놀라운 일을 하셨는지 세상의 역사 속에서 하느님을 올바로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내가 마음을 주지 않는데 어찌 상대가 나에게 마음을 주겠습니까?

하느님의 선택은 종종 하느님의 책임을 말합니다.

우리를 선택하신 하느님은 끝까지 우리를 책임지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매달리신 하느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분께만 매달립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너희는 이방인을 사랑해야 한다”(신명 10, 19)는 말씀입니다.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우리 안에 있는 또 다른 나그네들인 외국인 노동자들과 결혼 이민자 등을 사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본래는 이방인이었고 하느님 나라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나그네이기 때문입니다.

 

선택은 언제나 나의 몫일 뿐입니다.

사랑하길 선택할지는 나에게 달려 있습니다.

 

 

 

  • profile
    이강현(세례자요한) 2019.08.12 13:16 (*.39.130.25)
    신부님의 오늘의 묵상글에는 세상에서 제일 기쁜 순간이었던 세례성사때의 순간을 떠오르게합니다.
    하느님백성으로 하느님의자녀로 새롭게 태어난 그순간의 그 큰기쁨 그대로 하느님 품안에서 살아야겠어요.
    신부님, 오늘 묵상글 감사드리며 신부님을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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